
나는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에 취업을 빨리 할 수 있는 마이스터고를 졸업했다. 그렇게 선택한 결과 2023년 3월에 취업하여 대기업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대학교를 포기한 만큼 내가 얻은 건 시간이었다. 남들보다 일찍 취업했기 때문에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었고 여러 가지 실패를 해도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시간이란 매리트가 있었다. 이런 매리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었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도 공유하고 싶다.
1. 은행은 나의 돈을 지켜주지 않는다.
이전에는 재산을 증식하기 위한 목적이 원금보전이라고 생각했다. 꾸준히 모으게 된다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은행은 나의 돈을 불려주며 지켜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힘들게 노동으로 취득한 재화를 투자로 잃는 사례들을 보면서 절대 투자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주식은 해로운 것이며 적금, 예금만이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생각이 갖춰지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주식으로 얼마 벌었다’, ‘코인으로 얼마를 벌었다’라는 소리를 듣고서도 배가 아프긴 했지만 절대 하고 싶은 마음은 절대 들지 않았다.
2. 자본주의의 인식 변화
하지만 어떤 계기를 통해 내 믿음은 무너졌다. EBS에서 출판한 “자본주의”라는 책을 읽고 난 뒤였다. 그 책을 읽고 나서 자본주의에서 내 사상은 정말 미련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원금을 지키더라도 화폐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나의 돈의 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돈을 지키고자 은행에 적금, 예금을 꾸준히 넣는다는 것은 돈을 지키는 것이 아닌, 물가상승률만큼 돈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유튜브에도 EBS 자본주의 다큐멘터리가 있으니 시청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https://youtu.be/ahNyJgDZmkc?si=J_7fOVtIEke65DxA
3. ETF의 발견
이러한 생각이 들자마자 금융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각종 책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ETF라는 개념을 알게 된 계기는 SYSTRADER79의 “주식투자 ETF로 시작하라”를 읽고 나서였다. 이전까지는 주식이라고 하면 개별종목에 관한 내용만 알고 있었다. 이때 ETF라는 개념은 정말 놀라웠다. 모든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효과를 ETF로 낼 수 있다니! 사실 개별종목으로 투자하는 것이 상방은 가장 높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ETF를 구매하더라도 한 달 사이에 50%가 오르는 배터리테마주의 수익률을 따라갈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개별 주식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여의도 증권사에서 일하는 연봉 억대 트레이더들도 실패할 수 있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또한 개별주를 판단하는 안목을 갖추기에는 개미들은 정말 불리하며 주식을 선택하더라도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깜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장기투자로 갔을 때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는지에 대한 신념, 언제 매도하여 수익을 봐야 될지를 판단하기에 나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으로 매수할 수 있는 ETF가 가장 적격이라고 생각했으며 아직까지는 100%의 믿음을 가지고 있다. (추후에 정말 개별주를 매수할 수 있는 안목, 실력이 된다면 개별주를 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

4. 투자전략과 목표
현재 구매하고 있는 종목은 KODEX 미국S&P500 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그리고 소액이지만 VOO를 구매하고 있다. 추후에 왜 많은 S&P500, 나스닥 ETF 중에서 KODEX를 구매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작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구매하면서 예상하는 연평균 수익률은 7% 정도라고 생각한다. 10년 동안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1%, 나스닥은 약 15%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점점 ETF시장이 커질수록 과거의 연평균 수익률보다 적어질 것이고 현재 미국주식시장이 고평가 되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생각하여 7%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큰 초과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시장이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는 정말 안전하다고 믿는다. 내 말이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우량주들은 우상향 할 것이란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만 하고 있다면 시간이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사람들은 종목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래 보유하기 어렵다. 20년 동안 삼성전자를 보유한 사람의 수익률을 보며 감탄하고 부러워하지만 만약 9만 원에서 사서 6만 원이 되고, 10만 원이 된 삼성전자를 안 파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S&P500이 50% 하락한다고 해서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무지성이라고 놀릴 수가 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개인이 마켓타이밍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원숭이처럼 매수를 하게 되면 시간이 수익률을 가져다줄 것이다. 내 말이 틀릴 수도 있다. 후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지금 시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더 큰 후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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