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에 선보인 4세대 현대차 투싼이 3년 만에 부분변경되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부분변경에서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몇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1. 외관 디자인의 진화
전면부에서는 주간주행등을 담당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새롭게 구현하여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으로 디자인하여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습니다.
후면부에서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하여 전면과의 통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단단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루면서 전반적인 비례감을 개선했습니다.
2. 내부 공간의 혁신
내부는 신차 수준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화면이 곡선으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되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에어벤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되어 하이테크한 감성을 전달하며,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 덕분에 여유로워진 센터 콘솔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가 병렬로 배치되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아 스포티지에는 없는 HUD(Horizontal User Display)가 적용되어 운전자의 시선을 도로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였습니다. 덕분에 더욱 안전한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3. 다양한 외부 및 내부 컬러
신형 투싼은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합니다. 외부 색상으로는 '파인 그린 매트',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비롯해 9가지 컬러가 존재하며, 내장은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포함한 5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고급 옵션의 추가
혁신적인 기능의 추가도 주목할 만합니다. HUD뿐만 아니라 컬럼식 기어쉬프트를 도입하여 운전자에게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기어를 조작하는 동안 눈은 전방에 집중하며, 조작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5. 현대자동차의 설계 철학
현대자동차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계승하면서도 디자인의 대담함과 역동적인 강조를 통해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로써 더욱 세련되고 강인한 이미지로 돌아왔습니다.
6. 미국 싼타크루즈와의 유사성
더 뉴 투싼은 전면부 디자인에서 호평을 받았던 미국 싼타크루즈와의 유사성을 지닙니다. 주간주행등과 그릴의 형상이 비슷해져 더욱 강인하고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결론
더 뉴 투싼은 외관과 내부 디자인의 진화를 통해 기존의 높은 만족도를 더욱 강화하고,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준중형 SUV로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시는 2024년 1분기 쯤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기존의 쏘나타 DN8, 그랜저 IG와 비교하여 변경사항이 적은 수준이지만, 디자인의 혁신과 성능 향상은 눈에 띄게 새로워진 투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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