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현대자동차의 2022년 정리

 

2022년은 현대자동차에게 다사다난한 해였습니다.

여러 가지 키워드로 2022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 세계 판매량 3위

현대, 기아를 합쳐 684만 대를 팔면서 GM, 닛산, 스텔란티스를 누르고 전 세계 판매량 3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년 연속으로 판매량 3위를 차지하여 꽤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위는 956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가, 2위는 742만 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습니다.

 

 

 

 

북미 판매량 5위

현대, 기아를 합쳐 미국에서 147만 대를 판매하면서 2년 연속 판매량 5위를 차지했습니다.

GM, 도요타, 포드, 스텔란티스 뒤를 이었습니다.

2021년 혼다의 판매량을 제친 이후로 4위인 스텔란티스와 8만 대 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따라잡았습니다.

 

 

 

 

인도 판매량 80만 대 돌파

인도에서 약 80만 대를 판매하면서 2021년 대비 17.5% 성장했습니다.

인도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인도시장 점유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SUV를 선호하는 인도 특성상 셀토스를 주력 차종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출처: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48132)

호주 판매량 3위, 5위

호주에서 기아가 7만 8천대를 팔아 3위를 차지하였고 현대차는 7만 3천대를 팔아 5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 기아를 합칠 경우 마쯔다를 넘어 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또한 EV6가 호주 자동차 매체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현대, 기아의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현대 리콜 최다 건수

2022년 현대자동차의 리콜 건수는 39건으로 가장 많은 리콜 건수를 달성했습니다.

라인업의 다양화와 신차 출시 기간이 짧아지면서 세세한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리콜 건수가 많아진 다른 이유로는 문제를 숨기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발표된 리콜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세타 2 엔진 충당금 2.9조

현대자동차의 세타 2 엔진 평생 보증 수리를 위해 2.9조의 충당금을 설정했습니다.

충당금은 이후에 지출될 돈을 이미 지출했다고 생각하고 보는 비용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타 2 엔진을 보증해 주면서 2.9조의 수리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영업이익에서 2.9조를 손해 보기 때문에 실적면에서 아쉬움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점유율 1.6%

2022년 현대자동차의 중국 판매량은 34만대로 전년대비 25.3% 하락했습니다.

2017년 사드 사건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혐한 바람이 불면서 6년 연속 판매량이 하락하였습니다.

엄청난 손실과 압박을 겪고 있지만 중국이란 큰 시장에서 포기할 수 없어 계속해서 판매 중입니다.

 

 

 

 

 

러시아 판매량 66% 감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가 경제 제재를 받자 2022년 3월부터 러시아 공장 가동이 중지되었습니다.

2021년까지는 러시아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하였지만 2022년 8월부터 0대를 팔면서 판매량이 66%가 감소되었습니다.

러시아에 큰 투자를 하였지만 국제사회의 눈치와 경제 제재 때문에 공장을 가동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때를 틈타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