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사용 후기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사용 후기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하여 알아보던 도중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이 제일 괜찮은 것 같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본 사양은

휴대가 가능한가(텐키리스)
5만 원 미만인가
입니다.

쿠팡에서 배송비 포함 32,610(삼만이천육백십) 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로지텍 K380,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한성 BK300,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비교

구매하기 전까지 로지텍 K380(3만원 대)과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7만원 대), 한성 BK300(2만원 대)을 비교하며 고민했습니다.

일단 K380은 동그랗게 생긴 키캡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동그랗기 때문에 오타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제 눈에는 별로 안 이뻐 보였습니다.
다만 동그란 키캡 빼고는 모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도 모두 괜찮아 보였지만 별로 사용하지도 않는 키보드에 7만원을 사용하기에는 아까웠습니다.
또한 스페이스바 짧은 것이 사용성이 안좋아보였습니다.
왼손으로 스페이스바를 누를 때 매우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패스하였습니다.

한성 BK300은 2만원 초반이라는 가격이 좋았지만 이 가격이라면 돈을 더 주고 3만원대인 K380을 구매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후기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포장

배송 후 박스입니다.

깔끔한 배송상태입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위에서 본 사진

검은 바탕에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입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옆에서 본 사진

 

휴대하기 좋을 정도로 얇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460g으로 무게는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옆에는 전원키가 있어 on/off가 가능합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배터리

에너자이저 배터리가 들어있습니다.

이름 모를 배터리가 들어가거나 배터리가 없는 상품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트리오 500 장점

 

깔끔한 디자인

블랙과 흰색 2종류의 색상이 있습니다. 흰색은 때가 탈 것 같아 블랙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네모나고 각진 디자인이 제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F1, F2, F3, F12키가 주황색으로 포인트가 있어 더욱 이뻐 보였습니다.

 

3기기 동시 연결

F7, F8, F9을 3초 이상 꾹 눌러 페어링 모드로 들어간 다음,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각각 F7, F8, F9을 누르게 되면 연결된 기기를 바로바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갤럭시와의 호환성

갤럭시 기기들과 호환성이 좋습니다. DEX버튼도 따로 만들어져 있고 F1, F2, F3에 바로가기 앱을 등록할 수 있어 갤럭시 기기와 사용 시 좋았습니다.
또한 윈도우 노트북과의 호환도 좋아서 편하게 사용 중입니다.

 

트리오 500 단점

Fn키 고정이 안됨

엑셀을 주로 사용하시거나 f키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매우 불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f5로 새로고침 시 불편한 정도를 제외하면 f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다소 높은 키압력과 타자 소리

기본 노트북 키보드에 비해서 키 압력이 조금 더 높아서 오랜 시간 사용했을 때 피로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타자 소리가 다소 커서 조용한 공간에서는 시끄러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고질병과 초기 불량

블루투스 연결이 잘 안 된다는 증상과 키가 씹힌다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하나도 해당되지 않았는데 스페이스바가 간헐적으로 안 눌리는 증상이 있어 교환을 받았습니다.
새 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지만 처음 산 기기가 불량이 있다는 사실이 썩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사양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제품 사양(다나와)

 

마치며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사용 중입니다. 

간단히 이동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갤럭시탭 사용자분들께 추천드립니다.

K380의 둥근 키캡에 불만족하시는 분들에게는 완벽한 대체재라고 생각합니다.